[혼공학습단 13기] 완주 회고

 

드디어 혼공학습단 13기가 끝이났다..! 이걸 신청할 때만 해도 2024년 12월 말이었는데 지금은 벌써 2025년 2월 말이다. 시간이 진짜 너무 빠른 것 같다. 위의 사진은 혼공학습단을 관리하시는 혼공족장님께서 올려주신 사진인데 인상깊어서 가져와봤다. 올해는 이 사진처럼 한꺼번에 많이가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한 꾸준히 공부하는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성향상 걱정이 많고 내 노력을 쓸데없는 데 쓰기 싫어 뭔가 시작할 때 상황이나 여건이 완벽해야만 시도해보았는데 올해는 완벽하지 않아도 조금씩이라도 뭔가를 시작해보고 싶다. 애초에 저런 생각 자체를 떨쳐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완벽한건 없따!! 다른분들도 아 제대로 못할것같은데.. 생각이 들더라도 조금의 여유가 있다면 여름에 혼공학습단 14기 신청해보시는 것을 추천한다..!!😆

 

혼공학습단은 신청을 하면 자신이 고른 책으로 6주동안 정해진 분량만큼 각자 스터디를 한다. 혼자 하지 않고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동기부여가 됐고, 족장님께서 놀랍게도 매주 모든 사람들의 글을 보시고 댓글을 정성스럽게 작성해 주셔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었다. 누가 내가 공부한 것을 보고 코멘트를 달아주니 확실히 도움이 되었다. 실제로 3주차 끝나고 설날 연휴 쉬고 4주차를 시작하는 데 늘어져서 시작을 늦게 하게 되었는데 공부하기 귀찮았는데도 아 제출해야하는데.. 생각이 들어 마음 다잡고 완주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50% 100% 완주 시 전원 간식을 주시고 중간 중간 우수학습단에 뽑히면 간식도 보내주신다. 완주하면 한빛 마일리지 20000점까지 준다. 아니 이거 진짜 너무 좋은거 아님???!?!!? 이 한빛 마일리지로 구매할 책 이미 선정해 두었다. 덕분에 학습단 이후에도 공부를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혼공학습단을 통해 컴퓨터 구조랑 운영체제 지식 뿐만 아니라 내가 강의가 아니라 책으로 공부하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6주동안 공부한 것을 기록하다 보니깐 블로그에 기록하는 것도 습관이 되었다. 6주동안 참 많은 것을 얻어갔던 것 같다. 

 

💡 만약 혼공학습단 신청할 예정이면 꼭 한권만 선택하기를! 진짜 두권으로 완주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말리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