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 03/06(목) 남미의 석유 분쟁에 전운이 감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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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경제
가이아나 위치남미 대륙 북쪽 끝 카르브해 남쪽 수리남과 베네수엘라 사이 존재. 남미 북부 지역은 기본적으로 아마존 정글이 이어지는 지역➡️ 사람들이 주로 해변가에 산다.  관심받는 이유: 석유(110억 배럴 정도 매장)세계 17위나 18위 정도인데, 인구가 많으면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근데 가이아나는 전체인구가 80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인구도 적고 가진 게 없는 나라에서 대규모 자원이 발견되다 보니 돈이 들어오기 시작해 GDP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석유가 발견되었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질도 중요하고 얼마나 캐내기가 쉬운지도 중요하고, 캐낸 다음 운송하기도 비교적 용이해야 한다. 가이아나 옆의 베네수엘라는 매장량으로 보면 압도적 1위이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도 베네수엘라에서 캐낸 원..
[플러스] 02/27(목) 화웨이 혁신의 비결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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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화웨이가 AI 반도체 설계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중국의 바이드라는 인터넷 검색 업체가 미국의 구글을 모방했지만 지금은 구글과 비슷한 기업이 되었는데, 바이드에서 작년 8월 화웨이에서 910b의 어센드라는 AI칩 1600개를 주문했는데, 이런 어센느 칩의 성능이 NVIDIA의 AI 제품인 a100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이 그렇게 제재를 해왔는데 몇 년 안에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화웨이는 미국 제재 전부터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자립도 높이려고 노력해왔는데 오히려 제재가 화웨이에서 반도체나 핵심 부품의 자립을 앞당겨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 화웨이가 시장 점유율이 엄청 떨어지는 등 약해지는 상황도 있었는데 이제는 제 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화..
[플러스] 02/20(목) 주52시간제 예외, 반도체 성장의 답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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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경제
반도체 연구 인력에 대해 주 52시간 이상 일할 수 있게 허용해야 할까?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한번도 듣지 않고 법률로 제정한다는 것이 아쉽다. 우리에게 물어봤냐라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전체 반도체 1등을 했었을 때도 금요일 오후에가면 사람이 없고 비효율 제거에 집중했다. 일을 위한 일, 형식적인 일이 정말 많아서 본질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노동자들의 시간을 볼모로 하는 발전이 가능한지, 질 아니면 격을 높일 때가 되지 않았는지..  중국 : 인력으로 인해 경쟁력 확보996이라고 해서 12시간 * 6 = 72시간을 일하는 것을 계속한다. 주말 출근은 당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특별 연장근로제를 통해서도 3개월까지 휴식 기간을 2주 보장하는 법..
[플러스] 02/14(목) 트럼프 행정부의 핵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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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문제를 통해 미국의 안보 전략 이해하기 핵 문제는 상대국이 진화하는 속도에 따라 맞춰야하는데 미국은 예전엔 소련만 상대했지만 지금은 중국, 러시아, 북한, 이란까지 4개 나라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냉전시대 이후에 핵 현대화에 돈이 많이 들어서 지금은 노후화된 상태이고, 미국이 약 5천개, 러시아 6천개, 중국 300개라 중국과 러시아가 갖고 있는 핵무기가 미국의 핵무기를 압도하는 상황이다. 뉴스타트 조약(핵 전력 감축 조약) : 평시의 전략 폭격기나 핵잠수함에 둘 수 있는 핵무기 숫자 제한➡️ 신뢰에 관한 것인데 트럼프는 이제 연장하지 않겠다고 선언➡️ 평시에 핵무기 풀착장 하겠다는 이야기 러시아가 중국을 설득해 데려오지 않으면 핵무기 늘리거나 현대화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중국은 1기때도 받지..
[플러스] 01/21(화) 영국 금융업의 몰락과 경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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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금융 허브의 위상의 몰락?금융 산업 : 금융 서비스업(은행업, 보험업 등 여러 예금, 대출, 채권 발행, 보험 재보험 등) 여러 가지 금융 활동들을 하는 산업으로 금융이 있다.금융 시장 : 기업들이 잔금을 조달하고 거기에서 수익을 배분하는 시장으로서의 금융이 있다.흔들리고, 추락하고 있는 쪽은 시장으로서의 금융 즉 런던의 주식 시장이 추락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럼에도 금융 서비스업의 중심지로서의 기능은 여전히 하고 있다. 브렉시트 이후에도 엔 이라는 영국 컨설팅 회사에서 글로벌 금융 지수인 금융 허브 지수를 발표하는데 뉴욕이 1위이고 런던이 2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또 2위임에도 여러 지표(국제 거래, 국제 채권 발행액, 장외 시장 거래 등)에서 여전히 1위를 하고 있다.  런던 안에 c..
[플러스] 01/20(월)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는 엔비디아 | 서울의 개발과 서민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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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회사로 거듭나는 엔비디아기존 CES의 포커스 : 구글이 이번에는 무엇을 했을까? 지금은 엔비디아가 구글처럼 다양한 부스에 직원들이 많이 배치됐다. 플랫폼 전략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애플의 전략 : 애플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드는 것구글의 전략 : 일부만 만들고 파트너십 채결엔비디아는 구글의 전략을 채택했다. 그래서 partner with 엔비디아가 가전 회사, 로봇 회사, 자율주행 회사 등에 많이 등장했다.  엔비디아가 파트너십으로 가장 중요시하는 사업은 로봇 산업과 자율주행 산업이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쪽에서는 중국, 일본, 테슬라 등의 회사와 협력했고, 로봇 중에서는 현기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있었지만 우리나라 기업이 직접 만든 로봇은 없었다.  엔비디아는 칩 만드는 회사로 인식되는..
[플러스] 01/17(금) 사교육 시장의 역사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 핀란드의 금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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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 시장의 역사우리나라 사교육비는 교육 과열의 부작용으로 인해 27조원에 달한다.  시작시기1053년 고려시대에 과거제가 도입된 후 처음 생겼다. 과거 시험은 응시자가 많은데 급제자가 아주 적었기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설 학원을 다녔다. 조선시대에도 사교육은 서원 등에서 지속됐는데 서원 출신들이 과거 시험에 급제하자 서원이 원래는 성인 군자를 만들기 위한 곳인데 학생들이 원하는 사교육 수업을 했다. 대한민국 건립 이전(근현대사)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교육 시스템에 맞춰진 다른 형태의 사교육이 등장했다. 경성 제대에 입학하기 위한 대학 입시 위주의 사교육 학원이 생겼다.  대한민국 건립 이후1960년대 : 대입이 아닌 중학교 입시 사교육이 성행1970년대 : 중학교 평준화가 실시되어 고등학교 파벌 문화가..
[손잡경] 01/14(화) 무순위청약 개편 | 美 반도체 수출 통제 | 한은 RP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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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순위청약 개편이른바 줍줍 개선과 관련된 내용이 들어가 무순위 청약 주택이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줍줍, 즉 무순위 청약은 1, 2차 청약에서 미달됐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대한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이다. 무순위는 초기 분양가로 책정되므로 시세 차익이 발생하는데, 특히 집값이 급등하는 시기는 더 심해 로또라는 말이 붙을 정도이다. 또한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경쟁이 더 치열하다.  구체적 개편 방안1. 무주택자만 무순위청약 가능하고 지역 제한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 중2. 청약 당첨자의 부양가족과 실거주 여부에 대한 서류 확인 까다로워짐 청약 가점제에서 부양가족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대가족일수록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
[손경제] 01/13(월) 한미 원전동맹 결성 | 롯데면세점의 결단 | LA 산불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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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원자력 수출 협력 원칙 약정 체결 세계 원전 시장 수출 때 싸우지 말고 서로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그전까지는 미국의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의 원전 수출에 딴지를 많이 걸었다. 한수원에서 지난대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에 성공해 본계약이 3월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웨스팅하우스가 자신들의 원전 기술을 한수원이 마음대로 수출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법적으로 우리 기술임을 입증하거나, 미국과 협상해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과 협력해 잘 풀어냈다. 실제로 체코 수주 관련해서도 웨스팅하우스가 문제 제기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양해각서에 포함돼 체코 원전 수출 관련 문제는 해결되었다.  양해각서 체결의 결과시장을 나누기로 했지만 완전히 따로 가는 것은 아니라 공동으로 사업할 가능성은 열어두..
[플러스] 01/15(수) 자원의 땅 그린란드, 미국이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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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가 지리적으로 갖고 있는 특성그린란드는 지구에서 가장 큰 섬이다. (호주, 남극은 대륙) 지금 공식적으로 그린란드는 덴마크의 영토이다. 덴마크가 강성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거의 다 독립을 하고 이제 그 다음 차례가 그린란드일 수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의 땅이 얼음에 덮여 있어 대부분의 인구는 해안 근처의 일부 지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덴마크의 일부 자치권을 최근에 얻어 독립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이다. 그린란드의 지정학적인 가치미국, 러시아, 캐나다 모두 인접 국가이므로 교통의 요충지이자 전략적 요충지이다. 그린란드의 주민들은 비교적 최근에 자치권을 얻게 됐는데 주민투표를 통해 미국으로 가는 쪽으로 이어지려면 몇 가지 절차가 필요하다. 공식적으로는 그린란드가 자치권을 가지고 있지만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