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시장의 역사
우리나라 사교육비는 교육 과열의 부작용으로 인해 27조원에 달한다.
시작시기
1053년 고려시대에 과거제가 도입된 후 처음 생겼다. 과거 시험은 응시자가 많은데 급제자가 아주 적었기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 사설 학원을 다녔다. 조선시대에도 사교육은 서원 등에서 지속됐는데 서원 출신들이 과거 시험에 급제하자 서원이 원래는 성인 군자를 만들기 위한 곳인데 학생들이 원하는 사교육 수업을 했다.
대한민국 건립 이전(근현대사)
일제강점기에 일본의 교육 시스템에 맞춰진 다른 형태의 사교육이 등장했다. 경성 제대에 입학하기 위한 대학 입시 위주의 사교육 학원이 생겼다.
대한민국 건립 이후
1960년대 : 대입이 아닌 중학교 입시 사교육이 성행
1970년대 : 중학교 평준화가 실시되어 고등학교 파벌 문화가 생겼고, 명문고 진학 위한 입시 사교육 성행
1980년대 : 고등학교 평준화가 이루어져 고등학교 사교육이 없어졌다. 전두환 시대에 사교육이 전면 금지되었는데, 카세트테이프를 통한 사교육이 이루어졌다.
1990년대 : 노태우 정권이 들어서면서 사교육이 개방되었고, 급속도로 대입 사교육 시장이 팽창했다. 김영삼 정권 때 세계화 화두가 제시되면서 기존 수학 중심 사교육에서 영어 중심의 사교육이 중시됐고, 어학 연수가 시작되면서 사교육에 들어가는 금액이 천문학적으로 증가했다. 2000년에 과외 금지가 사라졌다.
이스라엘 - 하마스 휴전
1년 3개월만에 휴전에 합의했다. 6주동안 휴전 이후 영구 휴전이 될지 다시 전쟁이 시작될지에 대해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 표결을 미루는 등 이스라엘 내각에서 승인이 되고 있지 않고, 극구 반발도 있는 상태인데 합의된 상태만 두고 보면 휴전은 19일부터 시작한다.
1. 인질 교환
이스라엘이 억류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댓가로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먼저 석방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2, 3단계에 걸쳐 나머지 65명을 석방할 예정이다.
2. 가자지구 재건 작업
가자지구에서 4.5만 - 6만 정도 사망해 복원 문제가 심각한데, 카타르, 이집트, 유엔 하에 재건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3. 각자의 입장
✔️ 바이든 대통령은 휴전 협상에 노력했지만 큰 진전이 없었다.
하마스 : 전쟁의 영구 종식,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철수 vs 이스라엘 : 하마스의 완전한 해체
✔️ 트럼프가 결정적인 역할 수행
이스라엘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이 보낸 사람(특사)과 대화한 후 휴전 결심 했고, 트럼프는 백악관으로 들어가기 전까지 하마스가 인질을 다 돌려보내지 않으면 중동이 큰일날 것임을 언급했다. 하마스 뿐만 아니라 이집트에게도 긴박감을 주는 메세지이다.
✔️ 바이든 입장
자신들이 세운 조건들을 통해 협상이 이루어졌기에 자신의 공이 크다고 한다.
✔️ 하마스 입장
가자지구 내 입지가 희미하므로 종전이 이득이다. 영구 휴전 시 하마스의 상징적인 승리이다.
✔️ 이스라엘 입장
국민들을 모두 귀환시키면 대중 지지 확보가 가능하고, 전쟁 종식 반대자들도 잠재울 수 있다.
이번 전쟁으로 사우디와의 수교가 어그러졌다.
핀란드의 금융 교육
2030년까지 최고 금융 문해력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OECD 중 1위가 목표이다.
판란드에서는 16 ~ 25세에 재정 부담이 급증해 이 시기에 많은 청년들이 자신의 재정이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교육 내용
초등학교 1학년부터, 특정 비영리 기관과 제휴해 금융 교육을 시작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수준에 맞춰 가상 마을을 만들어 특정 기간 동안 각각의 경제 주체로 살아가는 체험을 한다.
돈을 너무 많이 써 돈이 없어지면 스스로 마을 내에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
중학교, 고등학교는 회사를 만들어서 서로 경쟁한다.
목표
✔️ 국민들의 수준 향상
✔️ 국민들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경제적 활동 가능
✔️ 살아가면서 좋은 선택을 할 수 있게끔
📌
학창시절을 지내면서 사교육에 문제가 많다는 인식을 꾸준히 갖고 있었는데, 사교육 시장의 역사에 대해서 쭉 훑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중학교, 고등학교가 평준화되기 전에는 중, 고등학교 입시 학원까지 있었고 고등학교 파벌 문화가 있었다고 하니 평준화를 달성한 것이 얼마나 잘한 일인지 알게 되었다. 우선 무엇이 되었든 간에 휴전이 된 것이 정말 다행이다. 꼭 다시 전쟁이 시작되지 않고 우리나라처럼 영구 휴전이 되어 재건할 건 재건하고 인질들이 각자의 모국에 돌아갈 수 있게끔 됐으면 좋겠다. 트럼프가 뭐라고 했는지 궁금하다. 핀란드의 사례를 보고 입시 교육이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융 문해력을 위해 학교에서 직접 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부러웠다. 부끄럽지만 대학생인데도 금융 지식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초등학교때부터 교육을 받게 된다면 정말 성인이 되었을때 큰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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