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웨이가 AI 반도체 설계에 있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바이드라는 인터넷 검색 업체가 미국의 구글을 모방했지만 지금은 구글과 비슷한 기업이 되었는데, 바이드에서 작년 8월 화웨이에서 910b의 어센드라는 AI칩 1600개를 주문했는데, 이런 어센느 칩의 성능이 NVIDIA의 AI 제품인 a100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미국이 그렇게 제재를 해왔는데 몇 년 안에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이유
화웨이는 미국 제재 전부터 반도체 등 핵심 부품 자립도 높이려고 노력해왔는데 오히려 제재가 화웨이에서 반도체나 핵심 부품의 자립을 앞당겨주는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물론 단기적으로 화웨이가 시장 점유율이 엄청 떨어지는 등 약해지는 상황도 있었는데 이제는 제 2의 전성기를 준비하는 과정이다.
📍화웨이의 경쟁력의 원천
- 화웨이의 전체 인력의 55%: 연구개발 인력으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 개발에 굉장히 집중을 많이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연구 개발비를 28억 투자하는데 화웨이는 32억 정도 투자하고 있다.
- 회사가 어려웠는데도 꾸준히 연구 개발을 계속해왔던 것이 이제 두각을 나타내는 중
- 중국 국민들의 애국 소비 열풍
- 아주 탑 레벨의 외국 제품 제외 많은 외국 제품들이 중국에 안팔린다.
- 중국 국민들이 화웨이 제품을 많이 사고, 지원해 주므로 어려움 국복
📍화웨이라는 회사
➡️ 삼성전자(완성품을 바탕으로 소비자와 직접 마주는 회사)와 TSMC(제품 안의 반도체나 장비들을 만드는 부품들을 만드는 회사)의 장점을 다 가지고 있는 회사
원래 화웨이는 통신 장비 회사로부터 출발했는데, 점유율을 늘려가며 일반적인 소비재로 진출했다. 화웨이는 중국 정부 산하 기업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공식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중국 정부의 입김을 받을 수 있는 상태라고 추정한다. (비상장 기업) 통신 장비나 통신 산업은 국가 기관 산업이므로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것.
📍비즈니스 모델 아니면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개발을 화웨이도 하고 있는지?
통신 산업이든 반도체든 모든 나라가 관심을 가지고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분야이므로 정확한 규모나 프로젝트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중국 정부가 지원해주고 있다. 예를 들어 딥시크 같은 경우도 가성비가 굉장히 뛰어난 제품이지만 실제 개발 비용은 더 들었을 수도 있다. (중국 정부가 많이 지원을 해줬을 수도 있으니까)
즉, 화웨이는 중국의 지원을 공식적으로든 비공식적으로든 받고 있는 표면적인 민간 기업이고, 중국의 기관 사업에 해당되는 것들을 맡아서 진행하다 보니 중국 정부와 긴밀할 수밖에 없고, 중국이 그리는 큰 그림에 부합하는 행보를 할 수밖에 없는 비즈니스를 많이 해오고 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의 국영 기업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추가로 화웨이를 창업한 런정페이라는 사람은 군대에서 통신 장비로 오랫동안 일해왔고, 첫째 부인이 중국 고위층 지도층 따님이므로 다 맞물려서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았을까 추정중이다.
📍중국 지원 없이도 있을 수 있는 성과인가?
화웨이는 연구개발을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는 회사이고, 애초에 매출이 삼성전자보다 작거나 어려웠을 때도 주주투자를 더 많이 하는 기업이다. 화웨이는 중국 기술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지만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므로, 일반 중국 기업과는 다르다. 내부적으로도 잘 해오고 있었다는 것.
📍화웨이가 자율주행 기술이 테슬라에 맞먹을 정도로 높은수준의 기술을 확보했다?
- 세계 전기차 1등 회사: BYD 중국 회사
- 전기차 배터리 만드는 회사: 1등 CATL, 2등 BYD
인도네시아가 이제 아세안의 중심국인데 현대차에서도 인도네시아에 많은 투자를 하고 동남아 진출의 교두부로 삼아 인도네시아 전기차의 2대 중 1대는 현기차라는 농담도 있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차들이 많이 들어갔고, 작년 하반기부터 중국 차들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1등부터 9등까지가 전기차 브랜드고 중국 전기차 브랜드이다. 현기차는 10위로 많이 밀렸다. 불과 1년만에 이렇게 되었는데 예전 삼성 핸드폰도 중국 시장에서 20%를 차지했는데 1~2년만에 점유율이 5%로 떨어졌고 이제는 1%도 되지 않는다. 중국의 전기차 회사들이 화웨이를 필두로 해서 많이 협업중이고, 여러 자동차 회사들은 대부분 화웨이의 자동주행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화웨이의 자동차 산업에서의 발전 모델 또는 경영 전략
- 화웨이 인사이드: 전통적인 중국 자동차 회사들의 자율 주행시스템 OS 제공
- 처음부터 화웨이랑 중국 자동차 회사가 조인트 벤처식으로 회사 차려 자동차 설계에서 운영 시스템 판매까지 화웨이가 하고, 중국 전기 자동차 회사들은 제작
자동차에도 여러 등급이 있는데 포지션을 나눠 영역이 겹치지 않게끔 하고, 선을 지켜가면서 비즈니스를 하므로 공생이 이어질 수 있다.
📍자율주행 기술에서 화웨이가 남다른 강점을 가져와서 생태계를 장악해 가고 있는 요인
태양광 산업: 중국 기업들이 산업 전 후반과 생태계를 꽉 잡고 있어 다른 나라 기업들이 태양광 산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어 미국이나 유럽에서 관세를 통해 중국 기업을 저지하는 중이다.
이런 것처럼 화웨이도 자기 나름의 산업 생태계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고 이거는 중국 시험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자기 나름의 왕국을 건설하고 다른 기업들이 자기 왕국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목표가 있다.
휴대폰의 경우 안드로이드 애플 이렇게 두 개의 운영 OS 시스템이 있는데, 이 산업 구조를 깨기 위해 삼성 핸드폰이든 여러 핸드폰 회사들이 자기 나듬의 독자 OS 개발을 노력했었는데 지지부진했었다.
그런데 화웨이가 미국의 재제를 받을 때쯤 전후로 해서 독자 OS인 중국 말로 황몽이고 영어로 하문이라고 번역을 해서 독자 OS를 개발했고, 독자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거기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개발하거나 다른 업체들이 많이 개발을 해 주고 있다.
- 원래 산업의 표준은 미국이었는데 그 산업의 표준 또는 운영 시스템을 중국도 개발한다는 것이고, 중국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 전혀 다른 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확장을 하고 있다.
미국이 동맹국 대상으로 화웨이 5g 장비 쓰지 말라고 압박을 가했는데 화웨이가 재작년, 작년으로 통신 장비 세계 1위이고, 4위가 중국 회사이다. 이 순위가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현재는 6g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손대는 사업마다 생태계의 중심에 놓여 있는데 이 성과에 더 근원적인 이유: 급여수준?
평균 임금액
- 삼성전자: 1억 2천 정도
- 대만 TSMC: 1억 3천 정도(지금 환율로)
- 한국보다 저렴하니 한국 기준 1억 4~5천정도?
- 화웨이: 1억 8천 정도
- 한국 물가 고려해봤을 때 2억 이상 받는 정도
런정페이 회장은 결혼을 여러번 했는데 자녀들이 어머니 성을 따른다. 그중에서 런정페이의 딸이 멍 완조우 인데 멍 왕조가 몇년전에 캐나다에 오랜 기간 구금해서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고 중국 사람들의 이민 영웅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다.
화웨이는 3명의 순환 회장이 있는데 6개월간 돌아가면서 화웨이를 이끈다. 회사의 운영은 3명의 순환 회장이 하는데 몽왕조 CFO가 중국에 들어와서 3명의 순환 회장 중 한 명이 되었다. 화웨이가 사기업이니까 자기 가족을 앉히고 싶은 생각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화웨이의 늑대 문화?
늑대는 무리가 어울려서 사냥감을 체계적으로 공격하는 것처럼 화웨이도 팀워크를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고, 스피드와 민첩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데스크 옆에 야근 침대가 있어 집에 가지 말고 일하고 침대에 누워서 자고 다시 일을 하라는 독기 어린 경쟁을 하고 있다. 근로기준법이 있기는 하지만 화웨이 같은 기업은 24시간 내내 일하면 좋겠다는 뉘앙스로 일을 시키고 있다.
📍화웨이가 이 많은 분야들에서 적지 않은 성과를 계속 낼 것인가?
그런 것 같다. 화웨이라는 이름 자체가 중화 중국을 위해 일한다는 느낌이 있고, 통신도 중국의 번영을 취한다는 이미지가 있다. 자기 회사의 일이 국가의 일이라고 국가에 애국한다는 인식이 굉장히 강하고, 미국이 제재를 하면서 화웨이 직원들이 애국심과 애사심이 더욱 증폭되었다. 월급을 많이 받기는 하지만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거고 중국이 세계 1등이 돼야 하고 그 길을 만들어 주는 것이 화웨이라는 인식이 있다.
📍화웨이와 경쟁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 성과를 내야 하는지?
예전만 되어도 샤오미가 처음 등장했을 때 대륙의 실수라고 표현을 했는데 지금은 아무도 쓰지 않고 있고, 화웨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시장을 계속해서 개척해나가 지금은 동남아에 화웨이가 굉장히 많이 보급돼 있다.
다른 나라나 다른 기업들은 이제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돼서 지금 한국 일본이 중요한 시기이고 이공계 기술력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고 있다. 그러므로 조금 더 우대해주는 것이 아닌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AI 반도체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회사들을 키워내야 한다. 주 52시간제 연장만 논의할 것이 아니라 일을 더시키는 만큼 인센티브도 파격적으로 줘야 되고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행보도 적극적으로 해야 된다.
한국은 성적이 높으면 거의 의대를 가는데 중국도 비교적 우수한 인재들이 의대를 가지만 중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학과는 컴퓨터나 AI쪽 반도체 쪽의 학과에 간다. 국가에서 노벨상 프로젝트가 있어 굉장히 많은 비용을 등려 노벨상 인재들과 과학기술 인력들을 키우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중국이 AI등 발표된 논문 수 피인용 수도 중국이 1등이다.
📍화웨이의 아주 높은 직급, c레벨에 가까운 임원급들의 평균 연령이 30대 초중반이 주류인 상황은?
30 40대 해당하는 인원들이 고위직을 차지하는것은 화웨이뿐만 아니라 중국의 제법 많은 기업에서 보여지는 것이고 중국 정부 관료도 마찬가지이다. 이공계 인재들이 빠르게 승진하고 나와서 창업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중국의 기업가 정신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
한국은 나이가 많아지면 내가 이 조직에서 나가야 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이런 불안감이 훨씬 적고, 중국은 창업을 할 수 있고 계속 승진할 수 있고 특히 화웨이는 이공계 출신들이 많아 대학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 명문대학의 조수나 부교수로 가서 자신의 2의 인생을 대학에서 살고 그런 인재들이 화웨이나 중국의 ICT 기업들과 협력하므로 산학 협력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DNA가 없어진걸까?
한국에서는 임금이 많이 올라서 저임금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쉽지 않고 중국에서는 확실하게 우리가 미국을 따라잡아 세계 1등 국가가 되겠다는 목표가 명확하게 있는데 한국은 이런 목표가 약해지고 그냥 열심히 하고 돈 잘 벌고 의대에 가는 등 개인적인 안락한 생활을 원하는 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미국에 상장하는 스타트업 기업도 한국이 대만보다 적은데 대만 인구가 2300만이고 한국이 5100만인 것을 고려해보았을 때 실질적인 개수와 절대적인 숫자 모두 대만보다 한국이 적다. 사람들의 인식이 대기업 들어가고 의사 변호사 되고 안정적인 것을 그대로 따라가는 것을 선호하게 되면서 이전의 기업가 정신 모험심 목표 달성했던 경험 등이 약해진 것 같다.
안락하게 살려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고, 한중일 대만 모두 비슷하겠지만 젊은 세대가 갈수록 개인주의가 높아지고 직장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중국에서는 목표의식이 있고 외국의 제재가 있는 상황에서 중국 사람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더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기업가 정신을 다시 고취시키려면 필요한 것들
- 여러가지 제도나 사람들의 의식 면에서 개선이 필요
- 리더십: 미래를 내다볼 혜안
- 역동성
추가로 중국에서 우수한 인재거나 키울 만한 사람 같으면 지방으로 보내거나 어려운 일을 맡겨 성과를 보이면 중앙 정부로 오고 회사의 중앙 요직으로 오르게 된다. 즉, 객관적인 수치를 보인사람들만 올라오는 경향이 강한 것도 참조해 볼 만하다. 한국이 미래에 대한 투자나 미래에 대한 혜안 없이 단기적 성과에 급급한다거나 계획을 세우지 못하면 한국의 분위기가 약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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