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아나 위치
남미 대륙 북쪽 끝 카르브해 남쪽 수리남과 베네수엘라 사이 존재. 남미 북부 지역은 기본적으로 아마존 정글이 이어지는 지역
➡️ 사람들이 주로 해변가에 산다.
관심받는 이유: 석유(110억 배럴 정도 매장)
세계 17위나 18위 정도인데, 인구가 많으면 큰 도움이 안될 수도 있다. 근데 가이아나는 전체인구가 80만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인구도 적고 가진 게 없는 나라에서 대규모 자원이 발견되다 보니 돈이 들어오기 시작해 GDP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다.
석유가 발견되었다고 다 좋은 건 아니고, 질도 중요하고 얼마나 캐내기가 쉬운지도 중요하고, 캐낸 다음 운송하기도 비교적 용이해야 한다.
가이아나 옆의 베네수엘라는 매장량으로 보면 압도적 1위이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도 베네수엘라에서 캐낸 원유를 송유관으로 태평양까지 보내려고 하면 데워 줘야 하는데 가이아나는 운송도 편하고 대기 오염 물질도 없고 쓰기 좋은 경질유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석유를 뽑아내고 있는 나라는 미국 1300만 배럴 뽑아내고 있는데, 130만 배럴 정도까지 뽑아내겠다고 하는 가이아나는 미국보다 훨씬 적은 인구를 갖고 있는데 엄청난 양의 석유를 생산한다고 보면 된다.
가이아나는 엄청난 성장을 했다.
- 2022년: 성장률 62% (세계 1등)
- 2023년: 성장률 38%
- 2024년(예상): 성장률 20%
가이아나는 석유메이저한테 주는 상태고 시간이 지날수록 국가 몫이 늘어나게 된다. 왜냐면 설비 이런거를 투자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가 먼저고 그 이후 차차 서로 이익을 나눠 가지는 구조. 국민들이 지금은 잘 느끼지 못했을 건데 그래도 살림살이가 바뀌고 있는 증거 중 하나가 2023년에 수도인 조지 타운에 스타벅스 매장이 만들어졌다.
가이아나의 정치적 갈등
정치적으로는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인도계와 30%를 차지하는 아프리카계 간의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베네수엘라와 가이아나의 영토 분쟁
가이아나는 16세기 네덜란드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해 오니노코 강 하구하고 아마존 강 사이에 정착을 처음 하다가 스페인 사람들이 오니까 서쪽으로 가게 된다. 네덜란드와 스페인 사람들이 충돌 하다가 1814년에 전쟁의 영향으로 영국과 네덜란드가 영유권 조정을 하게 된 후 영국이 가이아나 지역을 갖게 된다.
베네수엘라는 독립을 한 상태라서 불만
에세키바 강까지가 자신의 땅(베네수엘라) 에세키바 강 건너 한참 들어간 곳까지가 자기네 땅(영국) 이렇게 분쟁이 발생했다. 근데 이 에세키바 지역에 금이 발견되어 당연히 베네수엘라는 자신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방적으로 단교하는 수준까지 갔다.
➡️ 중재 조약이 체결됐는데 손을 들어줘서 베네수엘라 사람들은 배신 당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다시 이슈화한다는 것은 유전이 터진 뒤 가이아나가 부자가 되니 더 욕심이 나는 것 같은데 국경 분쟁 지역은 유전과는 거리가 있는데 왜?
국경이 바뀌면 해상 경계선이 바뀔 수 있어서 베네수엘라가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 베네수엘라가 해군이 엑손모빌(미국 회사)의 탐사를 방해하는 일등리 벌어지는 등 복잡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가이아나는 인구가 80만으로 매우 적고 자체적인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베네수엘라의 위협이 있는 경우 미국, 영국, 브라질의 지원이 필요하다.
- 브라질: 국경 지역에 병력을 배치해 분쟁 방지 노력
- 미국: 베네수엘라를 압박하기 위해 외교적 압박과 경제적 제재 가함
특히 미국은 가이아나에 대한 중국의 개입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미국이 주축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가이아나 석유 사업의 20~25% 지분이 중국 국영 기업에 속해 있어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다.
➡️ 이렇게 상당히 여러 나라들이 관련되어 있고, 가이아나 입장에서는 미국과 영국같은 전통적으로 가이아나를 지켜줄 만한 나라도 있고 중국은 베네수엘라에도 투자하고 가이아나에도 투자해 양쪽 모두 투자를 해놓은 상태이다.
회사는 지분 싸움이 되는데 중국 20%를 트럼프 대통령이 강탈해 가겠다고 흘러갈 수 있을까?
트럼프 대통령이 생각을 거기까지 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중국 국영 기업이 갖고 있는 지분인 20~25%를 내놓으라고 할 수도 있다.
파나마: 파나마 우나 양쪽에 항구가 있는데 홍콩 허치슨(홍콩의 대표적인 재벌)이라는 회사가 계약을 맺어 위탁 관리를 해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압박을 가하니깐 미국 기업한테 몇십조 받고 파는 계약을 체결했고, 이런 것처럼 중국 입장에서 봤을 때도 이런 식으로 갈등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
➡️ 아직은 가이아나와 중국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인다는 것은 너무 많이 나갔다!
베네수엘라의 상황
상황이 안 좋아서 대통령도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2명이었던 이런 안 좋은 시국에 바로 옆의 나라에서 석유가 터졌으니 무력으로 가이아나 점령하러 들어가는 형국까지 갈 가능성?
베네수엘라는 전통적으로 국내적으로 문제가 터지면 바깥쪽으로 돌리고 싶어 했다. 가이아나가 발견됐으니깐 다른 나라 해상에서도 또 발견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상 경계를 둘러싼 갈등이 점점 많아질 수 있다. 그래서 베네수엘레가 지금 이곳 저곳 시비를 걸고 있다.
베네수엘라는 우리가 봤을땐 인플레이션 때문에 추락했다고 보일 수 있는데 이 동네에서는 가장 국가다운 나라라 힘쓰면 뭔가 해볼 수 있는 그래서 주변 국가들은 고통받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때 베네수엘라는 석유 많이 생산하는 산유국들에 가했던 제재들을 완화해줘서 조금 괜찮아졌고 중동의 이란, 남미 베네수엘라 이런 나라들에 미국 기업들이 들어가 석유 생산량을 늘리는 작업을 해줘서 괜찮았는데 트럼프가 들어오면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제재를 강화시켜 먹고살기 어려우니까 콜롬비아 통해서 미국으로 대거 입국을 했는데 돌려보낸다고 해도 안가니 다시 제재가 가해졌다.
베네수엘라 자체적으로 석유를 시초하고 정제해서 외국에 팔 수 있는 역량이 현재처럼 없을 것 같은데 자신의 영토라고 해도 미국 회사들이 개발 안해주면 끝 아닌가?
되게 낙천적이라 10년만에 우리 땅을 되찾았고 석유가 있겠지~ 이 마인드라.. 전 세계에서 자신들이 석유를 가장 마지막으로 쓰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러시아와도 친하게 지내고 있어서 러시아 필두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중이다.
가이아나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중동 지역들의 변화를 보면 내년 혹은 내후년에는 지도를 다시 살 정도로 국경 분쟁 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런 이유는?
헬싱키 조약을 체결하면서 1970년부터 50년동안 국경은 다른나라가 힘으로 바꿀 수 없다는 원칙이 정해졌고 후세인이 쿠웨이트 침공했을 때도 다국적 군이 가서 응징을 가했는데 이게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망가지기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강대국이 위에 있고 이 나라들은 하고싶은거 하고 나머지는 해야 할 일을 하면 되니까 국경선은 중요하지 않고 큰 세력이 있는 나라들끼리 색연필을 들고 지도에 칠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근데 트럼프 대통령 4년이 지나면 최소한 그린란드는 미국 땅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린란드는 독립을 원하는데 독립 후 미국으로 가겠다고 할 수도 있고 미국이 힘으로 잡아당길수도 있고, 적절한 당근이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갈 수도 있다.
➡️ 이제는 돈 주고 국경을 바꿀 수도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고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미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영향력?
미국 사람들이 서방부라고 하는 지역은 미국이 관할하는 지역이므로 여기에 대해서 유럽 국가들이 입 닫으라고 하는 게 미국의 입장인데, 여기에는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 캐나다 이런 쪽이 들어간다. 미국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지역들이 먼 나라가 아니라는 입장이고 중남미도 미국의 영향권이니 다른 나라가 여기서 뭐 하지 말라는 것이 전통적인 미국의 세력권이었는데 2차세계대전 이후 전세계가 미국의 영향권이 됐는데 이제 트럼프는 글로벌 경찰 안 하겠다고 해서 원래 서방 지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린란드 병합에 성공하면 북극 영유권 관련 발 걸치고 있는 나라가 7개 정도인데 북극을 러시아와 미국이 나눠 먹고 싶어한다.
브라질?
남미 국가에서 분쟁이 나는 것에 대해 자신들이 관할하겠다고 이야기하지만 그만한 힘이 없고 또 가이아나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은 밀림이고 정말 멀기 때문에 애매하지만 포기는 안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목표는 UN상임이사국 자리를 얻는 것이라 뭐라도 할려고 하는데 미국입장에서는 중국과 잘 지내려고 하니 좋게 보이지는 않아 하는데 지금은 브라질도 바짝 엎드려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룰 베이스의, 룰에 기반한, 그리고 서로가 주권 국가로서 주권 약소국도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시대는 이제 급속도로 막을 내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년 후에는 어떻게 바뀔 지 모르지만)
'손에 잡히는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러스] 02/27(목) 화웨이 혁신의 비결은 무엇일까? (0) | 2025.02.28 |
---|---|
[플러스] 02/20(목) 주52시간제 예외, 반도체 성장의 답이 아닙니다 (1) | 2025.02.21 |
[플러스] 02/14(목) 트럼프 행정부의 핵전략은? (0) | 2025.02.21 |
[플러스] 01/21(화) 영국 금융업의 몰락과 경제 전망 (1) | 2025.01.22 |
[플러스] 01/20(월) 플랫폼 회사로 거듭나는 엔비디아 | 서울의 개발과 서민의 눈물 (0) | 2025.01.21 |